샬롬!
은혜와 평강이 넘치는 우리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.
제자 13기 권요한 청년 입니다.
13기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0개월이 되었습니다.
시간이 참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.
최근 제게 있었던 간증을 작은 글이지만 나누고자 합니다.
한 사람, 한 영혼을 그토록 찾으시는 우리 주님은
기가막힌 방법으로 저를 사용하십니다..
때는 지난 토요일.. 부대 공사감독으로 인해 오후에 출근을 했고
업무을 다 마치고 퇴근하려고 차를 위병소 밖으로 나가려던 중 앞에
공사 포크레인이 천천히 나가서 위병소 문을 지나고 대기하던 중
제 차 안에서 갑자기 “쿵!!”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.
누가 뒤에서 박은줄 알았는데 , 뒤에 차는 없었고
철문을 부여잡고 덜덜 떨고 있던 위병 근무자(병사)가 있었습니다.
당황한 저는 물었습니다.
“차가 나가지도 않았는데 문을 왜 닫았어?”
근무자가 대답합니다.
“아무 생각 없이 닫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” 하였습니다.
차랑 우측 하단부위가 철문으로 인해 파였습니다.
순간 속이 많이 상했지만, 제가 화를 내면 안될 것 같아서
괜찮다며 보내주었고 다음날 그 친구를 전도 해야 될 것 같아서
전날 그 병사를 불러서 대화를 했습니다.
그 병사가 죄송하다며 수리비를 보태주겠다고 했지만
저는 그 돈은 왠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을것 같아서
무슨 돈을 받냐며, 대신 약속 하나 하자고 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.
그 형제는 원래 교회 다녔는데 군대와서 안 다닌다고 하였습니다.
그럼 이번주 부터 다니자고 약속했습니다.
알겠다는 답변을 받는 순간 상한 마음이 평강한 마음으로 변했습니다!
할렐루야*^^*
이 모든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..
하나님은 정말 제가 생각치도 못한 방법으로 전도하게 하십니다..
수리비는 하늘 아빠께 청구하였습니다 :)
제자 13기 아자아자 화이팅!!